경기도,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코디네이터 신규양성교육 실시현직 의료코디네이터 초청 ‘멘토링’ 행사도 마련 … 코디네이터 직업 체험의 기회 제공
[경인통신] 경기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 의료코디네이터 분야 취업 희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코디네이터’ 신규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코디네이터 직업 입문을 위한 기초 지식 및 기술 등을 교육해 전문 의료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17명이 참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과 문화의 이해 ▲온라인 홍보마케팅 역량강화 ▲의료기관 현장 실습 ▲외국인 환자 응대 교육 등 시장 전반과 코디네이터 직업 입문을 위한 이론 및 실무를 배웠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료코디네이터 분야에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에게 좋은 직업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이주민들의 언어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315곳이 활동 중이다. 이들 기관은 2020년 1만 7천800여 명, 2021년 2만 5천1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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