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해양경찰청은 8일 노후화된 카모프헬기 대체 도입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중형헬기 1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기종으로, 탐색레이다, 광학열상 카메라, 구조용 호이스트와 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주ㆍ야간 해상임무수행이 가능한 수색구조용 중형헬기다. 해양경찰청은 카모프 헬기 노후화로 인한 장비 가동률 저하와 현장대응능력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 대체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6대의 ‘수리온’ 계약이 체결됐다. ‘수리온’은 지난 2019년 해양경찰청에서 최초 도입할 당시 고유애칭을 전 직원 공모를 통해 ‘흰수리’로 명칭한 기종이다. 현재 3대는 제주·양양·부산항공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2대는 제작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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