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가 12일 오후 2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11월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보육아동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경기수원지부, 매원초등학교 통통봉사단,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행사장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시민들에게 아동학대를 예방·근절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포토존 ‘인생 한 컷’ 운영 ▲아동 권리·아동학대 관련 OX 퀴즈 ▲어린이 경찰복 체험 이벤트 ▲아동학대 예방 다 함께 걷기 캠페인 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대 의심 아동을 발견한 즉시 신고·보호 조치해야 피해 아동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든든한 ‘아동지킴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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