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색시장, 김장 대잔치 열려지난 20일, ‘3회 오색 김장대잔치’에 지역주민 300여 명 참석...‘야맥축제’에 이어 전통시장의 활기 불어 넣어
[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0일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오색 김장대잔치’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김장 대잔치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잊혀져가는 김장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많아 가족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상인들도 ‘야맥축제’에 이어 전통시장의 활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오색시장 상인 동아리 공연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오색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천정무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김장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야맥길장, 야맥축제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오색시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스마트 경제도시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실질적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색시장 김장 행사는 매년 11월 중 개최되며,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오산 오색시장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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