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삼성전자 협력회사 SEPAS 봉사단은 지난 1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의 어려운 가정에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10kg 30박스, 5kg 40박스를 전달했다. SEPAS 봉사단은 지난 2005년 결성돼 '낙후된 마을의 벽화그리기', '저장강박증 가정의 집치우기', '김장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추석에는 팔달구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잡곡과 고추장 6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SEPAS 봉사단은 동광원과 행궁동 쪽방촌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청 담당자와 함께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윤상호 SEPAS 봉사단 경기분과팀장은 “바쁜 직장인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녹록치는 않지만 봉사에 참여할수록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성희 사회복지과장은 “동절기에 쪽방 어르신들이 김장김치를 받고 무척 기뻐하실 것 같다”며 “SEPAS 봉사단과의 인연이 지속적인 나눔의 이야기로 엮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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