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문화기술 아트데이트" 운영자신이 둘러싼 환경, 창의적으로 인지하는 실습형 수업 운영
[경인통신] 오산문화재단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분야 진로 체험을 돕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문화기술 아트데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진로 체험형 교육인 ‘문화기술 아트데이트’가 선정돼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문화기술 아트데이트’의 교육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공연 기획과 공연 분야의 전문 기술 운영에 관심 있는 초·중생으로 11월 현재 초등학생 25명(1기), 중학생은 14명(2기)이 참여하여 지난 20일에 1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일정은 오는 26일과 27일, 내달 4일에 진행되며, 공연장이 운영되는 기술적 원리를 이해하고 조명·음향을 비롯한 기술을 습득하는 등 공연이 완성되는 전반에 대한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조명과 음향 기술 이해, 콘솔 운영 기술 습득,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 실습, 공연단체와 함께 실제 공연을 기획·진행하며 배우는 공연 기술 실무, 그리고 제작된 콘텐츠를 영상중계 시스템으로 라이브 송출해보기, 분장 키트(kit)를 통한 무대 분장 실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문 무대감독과 하우스매니저 인솔을 통해 무대 뒤 공간을 견학해보는 ‘백스테이지 투어’와 공연 관람 에티켓 교육도 함께 진행해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창의적으로 인지하고 새로운 예술 형식에 대한 사고를 확장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짧은 뮤지컬 영화로 만들면서 오산문화예술회관이라는 공간과 지역사회의 특징, 새로운 기술과 매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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