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 중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내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관리·회계, 건축공사, 설비공사 등 3개 분야의 총 14개 항목에 대해 무료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공동주택에서 원하는 분야로 컨설팅을 신청하면 해당분야의 ‘공동주택 관리지원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이다. 공동주택에 적합한 공사 방법,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방법, 회계·장기수선계획 등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걸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입주자대표회의(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관리주체가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입주자대표회의(관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공동주택일 경우에는 입주자 등의 1/5 이상에게 동의서를 받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20일까지로, 우편(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 결과는 컨설팅 실시일을 기준으로 15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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