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 경기고속도로와 지역사회 복지 발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고속도로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의 느린 학습자 지원사업 위해 200만 원 상당의 학습교구를 후원하며 후원 물품은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경계선 지능 아동 및 보호자 모임과 저소득 경계선 지능 아동의 가정에 전달된다. 느린 학습자는 지능지수(IQ)가 70~85으로 평균보다 낮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인 ‘경계선 지능’을 가진 이들을 일컫는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인 ‘함께 우리’를 통해 느린학습자의 인지 학습 및 놀이활동, 가족상담, 돌봄서비스 제공 및 자조모임 등 느린학습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현호 경기고속도로 대표이사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지능 아동에게 힘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경계선 지능 아동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학습으로 꿈과 희망을 실현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태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경기고속도로에서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습교구를 활용하여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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