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한파대비 상황관리 합동전담팀 가동 등 선제적 대응

29일 18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한경기도파특보 발효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1/29 [17:25]

경기도, 한파대비 상황관리 합동전담팀 가동 등 선제적 대응

29일 18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한경기도파특보 발효
이영애 | 입력 : 2022/11/29 [17:25]
[경인통신] 기상청이 29일 오후 6시 부터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파대비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쪽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30일 아침 기온이 29일보다 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다음달 2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파대비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은 경기도 기후재난대응팀장을 팀장으로 상하수과, 복지사업과, 보건의료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등 12개 반으로 구성된다.

합동전담팀은 경기도 31개 시·군과 24시간 비상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각 대응반 별로 상수도 분야 피해 상황 총괄 및 복구, 한랭질환자 응급처치,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등을 추진한다. 

 

전담팀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만4000명,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15만 명 등 모두 21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자율방재단 등과 안부 방문 등 집중관리할 예정이며,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수도관 보온조치 안내 등 예방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노숙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거리순찰을 강화하고 쉼터 이용 권장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대책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에 앞서 지난 28일 시․군 재난부서와 영상회의를 열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