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원동에 소재한 동그라미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들은 지난 1일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30박스를 대원동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품은 대원동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그라미어린이집은 작년 후원품 기탁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한 가운데 이번 후원품은 동그라미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한 아나바나 행사 수익금과 어린이집 운영비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미경 동그라미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마음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분들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나누고 베푸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천우 대원동장은 “잊지 않고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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