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겨울철 제설대책 수립제설제 비축 및 제설장비 확보, 결빙 취약구간 원격제어 자동염수분사장치 운영 등 단계별 비상근무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결빙 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우선 단계별 비상근무계획을 도입, 본청 도로관리과와 동부·동탄출장소, 읍·면·동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비상상황 발효 시에는 공무원 46명을 포함 모두 86명의 인력과 제설차량 107대, 굴삭기 24대 등을 투입하고 주요 결빙 취약구간에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염수분사장치 34개소를 운영해 눈길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제설장비와 자동염수분사장치, 제설제 비축량 등을 점검하고 친환경 제설제 9810톤, 염화칼슘 3709톤을 확보했으며, 약 1억 원을 투입해 매송면 천천리에 적사장을 추가로 조성, 제설작업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장비와 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강기철 화성시 도로관리과장은 “폭설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앞 눈 치우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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