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포트홀 보수하는 24시 기동대응반 '출동'

포트홀 빈발하는 해빙기 맞아 24시간 도로순찰 및 긴급보수 등 즉각 대응

한정민 | 기사입력 2023/02/06 [09:25]

수원시 포트홀 보수하는 24시 기동대응반 '출동'

포트홀 빈발하는 해빙기 맞아 24시간 도로순찰 및 긴급보수 등 즉각 대응
한정민 | 입력 : 2023/02/06 [09:25]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경인통신]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도로 위 암살자’ 포트홀을 퇴출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

도로 노면이 파여서 움푹 들어간 구멍을 의미하는 포트홀은 주로 동절기와 해빙기에 아스팔트 포장면이 동결‧융해되면서 팽창‧수축이 반복되고 그 틈으로 수분이 침투해 아스팔트의 결합이 약해져 구멍이 자주 발생해 인적 피해를 유발한다.


이에 수원시는 ‘24시간 대응 및 보수’를 목표로 시청 등 4개 구 건설과 담당자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오는 3월 말까지 가동한다.

기동대응반은 각 동과 연계해 1일 1회 이상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보수하고, 야간시간대와 공휴일에도 비상연락망 및 긴급보수반을 편성해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보수할 예정이다.

시는 포트홀 보수를 위해 시민들과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버스‧택시기사, 시민들로 구성된 ‘경기도도로모니터링단’이 발견한 포트홀 신고를 확인하고 보수하며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에도 힘을 보태며, 포트홀이 많이 생기는 구간의 경우 도로 파손 상태에 따른 포장방법을 적용해 오는 3~4월 중 도로 재포장도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포트홀이 발견되면 24시간 이내에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복구공사를 실시해 차량 및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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