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소방서는 9일 재난예방과장 등 위원 3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화재 예방 강화지구 및 중점관리지구 선정심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중점관리지구’는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 우려지역 △소방차 진입 및 소방용수 확보 곤란 지역 △소규모 영세 공장지역 △화재발생 실태 등을 고려하여 화재 발생의 우려가 크거나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을 심의회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선정기준에 의한 적합 여부와 화재 위험도,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해 2023년 화재예방중점관리지구로 ‘발안일반산업단지’ 한 곳을 선정했다. 5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는 ‘발안일반산업단지’는 석유화학 및 위험물을 취급하는 업체가 많고,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 9,500여 명이 근무해 대형폭발 및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대상이다. 허양욱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대상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활동과 지도점검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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