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는 이달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호계3동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사회복무요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추었을 때 가슴압박을 실시해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으로, 4분의 골든타임 안에 실시해야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및 사회복지시설 등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안양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 애니(심폐소생술 마네킹)를 통한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에도 공무원,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상설체험장 설치, 재난체험관 운영, 찾아가는 시민교육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곳곳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위급상황 목격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하겠다”며 “누구든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습해 위기 상황에서 ‘4분의 기적’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