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2023년도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정기총회’ 열어민선 8기 ‘친환경 유기농업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 등 현장 밀착형 연구성과와 추진 방향 공유
[경인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정기총회’를 16일 열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는 2019년에 창립되어 친환경 농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생산 취약 농산물의 친환경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개발 및 현장 접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연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 마늘·사과·당근·대파 재배 매뉴얼 개발 및 유용 미생물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탄소격리형 배추 뿌리혹병 친환경 방제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에서 가장 수매량이 높은 품목인 감자의 친환경 안정생산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는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최장규 연구사의 기후변화 대응 경기지역 감자 재배 기술 특강을 시작으로, 도 농기원 개발 친환경 재배용 벼 신품종,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역특화작목 홍산마늘 재배전략, 도 농기원의 친환경농업 연구성과 및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서 벼, 마늘 등에 기존에 보급된 친환경 재배 기술을 사용하는 농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친환경 농가 애로사항을 한층 심도 있게 해결하고 현장 밀착형 연구를 발전시키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한 회원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전년도 연구회 사업경과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가 경기도 친환경농 가들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 농업기술원이 친환경농업 현장의 어려운 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연구를 추진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