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17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희망나눔 연결운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및 컴퓨터 전달식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 및 장학금 및 생필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 이권재 시장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상생 교류 정책협약 체결 시 지역사회 나눔 확산 방안을 위한 제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윤태길 도의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나눔문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총 2,88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관내 20명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매월 5만원 씩 24개월 동안 지원되며, 120만 원 상당의 컴퓨터가 4명(1년차 2명, 2년차 2명) 학생에게 전달된다. 이 밖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업무협약 이후에도 다양한 현물(생활용품 등)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식 이후 ‘주는 행복, 받는 기쁨’ 사랑 나눔 물품 전달식도 이어졌다. 기탁된 물품은 마스크 79,200장, 샴푸를 비롯한 생필품 2억 원 상당으로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135개소 등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에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김정안 회장은 “이번 나눔이 오산시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더욱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이웃들에게 힘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보내주신 정성 가득한 마음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시도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후원기관으로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동시에 전국의 저소득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주변 이웃들에 대한 나눔과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공익단체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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