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는 관내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 단체가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어린이집이 보육 아동 수에 따라 개별적으로 안전공제회에 가입했으나, 시에서 단체가입을 해 어린이집의 경제적·행정적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입을 통해 관내 352개소 어린이집의 재원아동 1만2000여명과 보육교직원 3300여명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제3자치료비 특약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 ▲풍수해특약 등 8종이다. 보장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다. 아울러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체 및 재산상의 피해보상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일상생활 사고 보장을 통해 보육교직원 복지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보육활동 지원, 보육교직원의 처우 향상 등을 통해 보육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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