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급작스런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고자 성금모금에 나섰다. 이번 모금은 지구 반대편에서 계속되는 여진과 더딘 피해 복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시청 로비와 동탄·동부 출장소, 각 읍면동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며, 시민과 공직자 및 공공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도 성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이달 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하루 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며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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