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했다. 발급대상자는 만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발급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0일까지다. 발급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접속, 전화 ARS(☏1544-34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이 지급되며 ‘도서 및 음반 구입’, ‘영화·공연·전시 관람’, ‘버스·철도·항공’, ‘체육용품·시설’ 등 전국 가맹점 1만7523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화성시에는 200여 곳의 가맹점이 있으며 70대 이상 고령자 등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주문을 통한 구매서비스와 지역 축제 시 식음료 구매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상품 구매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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