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진행 중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 구호물품 보내기 및 특별모금 캠페인’이 오는 24일까지 오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5일 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 패딩류, 보온병, 아기 기저귀 및 여성위생용품 5종으로 소독 및 위생문제로 인하여 중고 물품은 수집하지 않는다. 수집된 구호물품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분류·포장하여 터키 대사관에서 지정한 물류창고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모금은 현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개설한 성금 계좌를 통해 접수하여 지진 피해·피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현재 시에서는 오산시민들이 구호물품 전달이나 모금 캠페인 동참에 어려움이 없도록 6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희망복지과 모두 접수창구를 열어두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민들을 위해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조속한 지진 피해 극복과 피해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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