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401억원 투입. 팔탄 등 119안전센터 11곳 준공
이영애 | 입력 : 2023/02/23 [12:01]
[경인통신] 경기도건설본부가 23일 화성소방서 팔탄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119안전센터 11곳(총사업비 401억 원)을 준공한다. 팔탄119안전센터는 999.7㎡ 규모로 3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11월 착공됐다. 약 1만 명의 화성시 팔탄면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기대르 모으고 있다.
이어 올해 준공을 앞둔 119안전센터 10곳은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 '평택소방서 세교119안전센터', '화성소방서 송산․남양119안전센터', '송탄소방서 고덕119안전센터', '시흥소방서 월곶119안전센터', '남양주소방서 다산119안전센터', '여주소방서 금사119안전센터', '연천소방서 군남119안전센터' 등이다.
이와 함께 설계 단계인 119안전센터 3곳(총사업비 96억 원)은 '김포소방서 학운119안전센터', '의정부소방서 민락119안전센터', '안산소방서 수암119안전센터'로 모두 연내 착공 예정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내실 있는 119안전센터 건설을 위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기술사,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 기술자문을 적극 활용해 공공건축물 시공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시공에서는 안전점검 정례화, 매월 현장소통의 날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성일 경기도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은 “소방관들이 충분히 쉬면서 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했다”며 “재난출동에 최적화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 119안전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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