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2023~2027년)’심의·의결기존109개 과제 전면 재검토한 후92개 과제로 개편
[경인통신] 수원시와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018년 수립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2019~2022) 사업 종료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할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2023~2027년)에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수원시가 추진할 과제가 담겨 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109개 과제를 전면 재검토한 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진 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92개 과제(47개 부서)로 개편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20여 년 전부터 지속가능한 발전을 준비했는데, 이제는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분들이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5년 유엔에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역 여건과 시민의 관심도를 반영해 10개 목표로 정리했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환경(밝고 맑은 도시환경)·경제(넉넉하게 더불어 사는 살림경제)·사회(오순도순한 사회공동체) 등 3대 분야, 10대 목표로 이뤄져 있다. 2017년 11월 민·관 공동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언했다. 2018년 10월 출범한 수원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민간 실천 기구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매년 평가지표와 이행과제를 바탕으로 시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를 종합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두 차례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한 수원특례시’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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