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4일 박병화 거주지 주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현경 시의원, 시 공무원과 경찰, 민간순찰기동대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명근 시장은 안전지킴이 초소와 경찰 초소, 수원대학교 후문, 원룸 주변 상가를 돌아보며 치안상태 및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시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박병화가 퇴거할 때까지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완벽한 안전관리에 힘써야한다”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박병화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도 큰 상황”이라며 “지역 상권에 대한 대책도 지속적으로 검토하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소한 강력범죄자가 거주중인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찰력과 행정력으로 화성시와 경찰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병화 거주지 주변에는 안전지킴이와 경찰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CCTV 67대와 보안등 110대가 설치되어있다. 정 시장은 이외에도 “화성시와 시민들의 의지가 ‘한국형 제시카 법’ 도입 검토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국회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강력성범죄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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