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최상규 수원시 장안구청장이 27일 실무수습 공무원 10명을 구청 구내식당으로 초대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이날 함께한 실무수습 공무원은 지난해 8월 수원시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하고 정식 임용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공직자’다. 이들은 본격적인 공직생활에 앞서 이달 초부터 장안구에서 실무수습 과정을 거치고 있다. 최상규 구청장은 식사자리에서 실무수습 공무원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얼굴을 익힌 뒤 “지내다가 뭐든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구청장실로 뛰어와 신고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 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공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한 권씩 선물하기도 했다. 점심식사는 실무수습 공무원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지난 3주 동안 각자 업무 현장에 있으면서 느낀 점, 낯설거나 힘든 부분 등을 나누며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최상규 구청장은 “실무수습 기간은 실수하고 배우면서 더 나은 미래 공직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며 “너무 긴장하지도 주눅들지도 말고,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익히며 업무를 경험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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