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이름 공모…3월 17일까지 접수경기도, 총 33작품 선정하는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네이밍 공모전 개최
[경인통신] 경기도가 올해 안산과 시흥에 조성되는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이름을 공모한다.
세탁소 설치 사업은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면서도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할 여력이 안 되는 산단 내 소규모 영세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의 선제적 지원정책이다. 응모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도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작품 접수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공식 공모 플랫폼인 경기도의 소리(vog.gg.go.kr)에서 진행된다. 심사는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공모전 심의위원회 심사 등 2단계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파급성 ▲기억용이성 ▲노력도 등 4가지 항목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참여상 30명 등 총 33개의 작품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총상금은 100만 원이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3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올해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명칭으로 활용된다. 정구원 도 노동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이 도민에게 한 번 더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세탁소 사업을 널리 홍보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세탁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년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 2개 시군을 발굴해 세탁소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흥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시설 구입과 공사를 추진해 안산시는 6월, 시흥시는 하반기에 각각 세탁소를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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