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24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오산시는 현재 총 16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지정 대상은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시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 및 서비스 등의 판매행위를 하는 업소로, 크게 외식업 분야와 외식업 외 분야(이미용, 세탁업, 목욕업 등)가 있다. 지정 절차는 착한가격 메뉴 비중, 평균 가격 대비 저렴성,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평가한 뒤, 민·관 공동 현지실사평가단의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4월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교부 및 홍보, 소정의 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 서비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신규 대상업체의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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