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걱정이 많아요’ 새 학기 증후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극복하세요새 학기를 맞아 학업, 대인관계 등 학교 및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대상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
[경인통신]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새 학기를 맞아 학업, 대인관계 등 새 학기 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 학기 증후군’이란 새로운 친구, 낯선 교실 등과 같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신체적 통증이나 우울·불안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어려움이 심할 경우 학교 가기를 거부하고 집에만 있으려고 하기도 한다. 경기도 청소년전화1388 전화상담 현황에 따르면, 매년 새 학기 적응 시기인 3~5월 전화상담 건수는 한 해 전체의 전화상담 건수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2022년도에는 학교 및 생활 적응과 관련된 일탈 및 비행,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 고민 상담이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수업 증가와 또래와의 관계 접촉이 줄어들면서 학교 및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청소년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새 학기 증후군을 경험하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상담은 센터를 방문하는 대면상담뿐 아니라 전화와 화상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청소년전화1388을 통해 365일 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도 있다. 이문교 청소년과장은 “상담 전문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새학기 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새 학기 증후군’을 극복하고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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