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장안구가 10개 동 주민 722명을 제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 2년이다.

장안구 10개 동의 제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통장 366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2명, 소상공인 등 생활업종 종사자 120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신고의무자 84명, 기타 지역주민 30명 등으로 구성됐다. 2기 위촉자 가운데 658명이 재위촉됐고, 64명은 새롭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됐다.

제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내 ‘인적 복지안전망’으로서 복지사각지대발굴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위기가구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 연계 △복지자원 발굴, 이웃 나눔, 홍보 등 복지사업 참여 △공무원의 위기가구 방문ㆍ상담 시 동행 △평상시 위기가구 안부 확인 등이다.

위촉식은 지난달 21일 파장동을 시작으로 10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저마다 위촉장을 받아 들고 지역 사회 복지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조수영 사회복지팀장은 “우리 이웃의 아픔을 살피고 보듬는 일에 흔쾌히 나서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안구를 ‘돌봄공동체’로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뛰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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