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참여자 대상 사전 교육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을 일구길”
[경인통신] 수원시가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참여자를 대상으로 3월 18일까지 사전 교육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을 받았고, 추첨을 거쳐 ▲탑동 시민농장 1500세대(16㎡) ▲두레뜰 공원 140세대(10㎡) ▲물향기 공원 180세대(10㎡) ▲청소년 문화공원 80세대(10㎡) 등 1900세대에 텃밭을 배정했다. 지난 10~11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두레뜰 공원·물향기 공원·청소년 문화공원 체험텃밭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했고, 탑동시민농장 체험텃밭 참여자 사전교육은 16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시작됐다. 18일까지 3일 동안 1500명이 교육을 받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6일 교육에 앞서 참여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시민농장 체험 텃밭에서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행복도 일구길 바란다”며 “수원시가 ‘농업혁신 정신’이 뿌리내린 도시로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도시 농업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교육에서는 수원시 도시농업팀장이 도시생태농업을 설명하고, 텃밭을 이용할 때 주의할 사항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친환경 도시생태농업 실천’ 등 이행 사항이 담긴 이행협약서에 서명했다. 텃밭은 쾌적하게 관리해야 하고, 친환경 도시생태농업을 실천해야 한다(비닐·화학비료·화학농약 등 화학 자재 사용금지).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작물(키 큰 작물, 덩굴작물)은 재배할 수 없다. 수원시 관계자는 “체험텃밭 참여자들이 도시생태농업을 이해하고, 이행협약 내용을 잘 실천해 쾌적한 텃밭을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며 “텃밭에서 가족, 이웃과 소통하며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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