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붕괴 상황 가정해 재난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21일, 시민 1500여 명과 공직자·소방·경찰·군 등 2000여 명 참여
[경인통신]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지진 발생으로 인해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붕괴한 상황을 가정해 시민 1500여 명과 공직자, 소방·경찰·군·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재난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1일 오후 3시경 수원종합운동장에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상황을 전파하면서 시작됐다. 관람객이 긴급대피하던 중 통로가 무너지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자위소방대는 119에 신고하고, 대피를 유도하며 자체 인명구조·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곧 수원소방서 선착대가 도착해 인명구조 활동을 했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사상자가 늘어나면서 대응 단계는 격상됐고, 보건소는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수원시와 유관기관이 복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이날 훈련은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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