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열려

박주희 | 기사입력 2023/03/23 [13:48]

화성시, 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열려

박주희 | 입력 : 2023/03/23 [13:48]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23일 비봉면 삼화리 국고보조조림 대상 임야에서 나무심기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스트로브 잣나무 약 600그루를 심었다.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 잣나무는 미세먼지를 먹는 우수 수종으로 잣나무 1그루는 연간 37.5g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한다고 알려졌다.

정명근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 생활환경 조성 등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화성시 또한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적극적인 산림·녹지 공간 조성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올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림사업 23ha, 숲가꾸기 305ha를 추진해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녹지공간을 조성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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