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순 가보정 대표,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전달… 지금까지 네 차례 걸쳐 총 3300만 원 기탁
한정민 | 입력 : 2023/05/12 [16:16]
[경인통신] 김외순 가보정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외순 가보정 대표는 1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6년 이후 4회에 걸쳐 수원시장학재단에 3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외순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용 수원시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김외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며 “김외순 대표님이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희망을 키우는 씨앗,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은 초·중·고·대학생은 1만 1667명이며, 모두 90억 2463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270여 명에게 5억 3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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