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 동참

기후변화 심각성 인식, 정부·시민사회 협력 강화 등

이순희 | 기사입력 2023/08/30 [16:49]

안양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 동참

기후변화 심각성 인식, 정부·시민사회 협력 강화 등
이순희 | 입력 : 2023/08/30 [16:49]
원연미 안양시 기후대기과장(오른쪽 첫 번째)과 담당부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통신] 경기도 안양시는 3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식’을 통해 기후 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한 이날 선언식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을 슬로건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의 개회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의 축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환영사에 이어 18여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언문 낭독, 우수 정책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대신해 원연미 기후대기과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을 넘어선 공동의 문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협력하는 데에 뜻을 함께 했다.

선언문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기후적응 정책의 적극 추진과 이행체계 및 지역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보호',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기후적응 사업 추진 적극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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