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용사회 충남도지회가 주최하는 ‘1회 충남도지사배 이용기능경기대회’가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령시 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용업의 활성화와 이용인 화합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용기능경기대회는 이용기술의 상호교류와 정보제공을 통해 참가자 취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이용사와 이용학원생 등 400여 명이 참가해 가위커트, 스포츠스타일, 정통클래식, 바리캉커트, 아이롱펌, 창작부문 자유형 6개 종목으로 나눠 경연이 진행됐다. 종목별 경기에 참가한 이용인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등 참가자와 도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결과 최우수상인 도지사 표창은 가위커트 부문에 출전한 아산시지부 맹주영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최균(창작)·김교식(스포츠)·김영배(아이롱)·최원경(클래식)·이만성씨(바리캉커트)가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대회에는 지역 이용인들의 헤어패션 창조의 장이 되고 자기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될 뿐 아니라 이용인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업계가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