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노동 런치타임’, 점심시간 활용 상담…
최대호 시장 “안양 특성 맞춘 서비스로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 되길”
이순희 | 입력 : 2024/04/18 [11:08]
[경인통신=이순희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고용・노동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노동 런치타임’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1층 로비에서 입주사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채용지원', '고용촉진장려금 등 기업지원금', '직업능력개발', '4대기초 노동질서 및 노동개혁', '산업안전대진단・안전보건체계 구'축 등 다양한 고용・노동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런치타임에서 안양시 일자리센터는 구인상담과 채용지원 서비스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병수당에 대해 상담을,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시니어인턴제를,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신속취업지원, 도약보장패키지, 기업지원, 인사·노무, 산업안전보건 등 분야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시에 등록된 지식산업센터는 총 50개, 유치가능 업체 수가 8583개로 경기도 2위에 달해 지식산업센터에 특화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 업무로 인해 따로 시간을 내 직접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많은 입주사 직원들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담 부스를 찾았으며, 78개사가 참여해 267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62명 중 98%가 이번 상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정보격차 해소와 기업인,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안양, 일하기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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