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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내 장애인(학생)·장애인가족을 프로야구 수원 KT위즈 파크로 초청해 홈경기(vs 두산) 관람과 시구 등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스포츠이벤트를 개최했다. 2015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가맹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아 22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kt위즈 구단의 입장권 무상제공, 각종 장애인 편의 지원, 홍보동영상 상영, 시구 참여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시구는 경기도 장애인보치아연맹 장성육 선수(안산/국가대표)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의 도움을 받아 실제 보치아 경기를 연상시키는 홈통을 이용한 ‘특별한 시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부모는 “장애학생과 장애인가족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말 그대로 행복나들이를 만끽했다”며 “향후에도 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스포츠이벤트 참여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위즈는 “도내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번 행사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KT위즈는 팬들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특히 장애인 등 배려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프로구단 연계사업인 경기관람, 재능기부, 클리닉 등을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 삼성생명블루밍스 여자농구단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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