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 대응 기자회견 열어

김성중 부지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

조현민 | 기사입력 2024/11/01 [02:49]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 대응 기자회견 열어

김성중 부지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
조현민 | 입력 : 2024/11/01 [02:49]

 

▲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는 3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납북자 가족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예고 대응책을 발표했다.

 

이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금일 오전 8, 경기도는 네덜란드 현지에 있는 김동연 지사와 긴급 화상회의를 했다며 "김동연 지사는 긴급지시로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동연 지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금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지시했.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 도정 목표로 할 것 정확한 정보, 적극 행정,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 비상 대응체계 수립에 만전을 다할 것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 파주 이외의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 등을 지시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현장에는 오후석 2부지사를 급파하고, 특사경, 파주시 인력을 중심으로 북부경찰청 기동대 8개 부대, 파주소방서 등 800여명의 인원이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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