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기후 에코그린센터’ 건립 현장 점검
“탄소중립 실현에 센터 역할 중요…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철저히 해달라”
이순희 | 입력 : 2023/10/06 [16:49]
▲ 최대호 안양시장, ‘기후 에코그린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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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순희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오후 2시 기후 및 환경문제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을 위해 건립 중인 ‘기후 에코그린센터(가칭)’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후 에코그린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안양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해 만안구 옛 분뇨처리장 부지(만안구 석수동 583번지, 5184㎡)에 ‘기후 에코그린센터’ 조성을 시작했다. 기후 에코그린센터는 기존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2층 규모 전시·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상설 전시와 체험 공간은 '기후변화(기후변화 원인,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에코빌리지(거실·주방·건물·화장실 등 탄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 방법, 그린리모델링 이해)', '자원폐기물(폐기물 감량 및 감축, 재사용, 재활용)', '수송(에코 드라이빙(이동수단의 탄소배출))'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시는 건립 공사를 오는 12월까지 완공하고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으로, 10월 중 가칭인 ‘기후 에코그린센터’의 네이밍 용역과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식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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