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2024 DMZ 에코피스 포럼’에서 평화와 생태 공존 논의최재천 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함께 평화와 생태 공존의 미래 비전 논의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1월 4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4 DMZ 에코피스 포럼’ 개회식에 참석하여, DMZ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생태적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채명 의원은 개회식 전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재천 DMZ 오픈 페스티벌 공동위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박상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가브리엘라 셰프만 스트럽 스위스 취리히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과 함께 DMZ가 한반도 평화와 생태 보전의 모범적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채명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도가 DMZ를 단순한 군사적 완화의 공간이 아닌,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9월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DMZ가 분단을 넘어 인류 전체의 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적 접근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간담회에서 이채명 의원은 “DMZ는 남북이 공동으로 평화와 생태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며, 경기도는 DMZ가 국제적 생태·평화 협력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경기도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DMZ의 보존과 평화적 활용을 위해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평화의 DMZ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DMZ 에코피스 포럼’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여하여 18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DMZ 에코피스 포럼은 DMZ의 평화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도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생태 보존의 중심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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