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19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 학생교육원, 국제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중·통합학교 운영 방안과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점검과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은 초·중통합학교의 설립이 시대적 흐름임을 강조하며, “초·중통합학교는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는 필수적인 학교 형태로, 경기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통합학교 운영에 대한 체계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사 간 조직문화의 차이와 교육과정 연계의 어려움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통합학교 교사, 교감, 교장 등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사 역량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교원의 복수자격제 도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초등과 중등 교사 간의 업무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복수자격제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10월 21일 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영국 버밍엄대학교 켈리 교수의 특별 강의에 대해 질의하며, 교육청의 글로벌 역량 강화 노력을 평가했다. 그는 “강의 주제가 교직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 적합했는지 검토가 필요하며, 만족도 조사와 체계적 계획을 통해 향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초·중통합학교의 체계적 운영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청 정책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집행부서를 독려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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