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는 29일 체육회 당강당에서 체육상 수상자와 체육장학생, 경기단체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4회 인천광역시체육상과 체육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체육상 시상에는 △특별공로부문 5명 △공로부문 21명 △지도부문 19명 △선수부문 18명 △단체부문 9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 상위입상자를 대상으로 선발된 체육장학생 △중등부 5명 △고등부 17명 △대학부 12명 등 3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인천광역시 체육상은 1981년 경기도체육회에서 인천시체육회로 분리된 이후 34년째 이어지는 인천체육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로부문, 지도부문, 선수부분, 단체부문의 시상을 해 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체육회가 1936년 창립 이래 8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그동안 인천체육을 위해 헌신한 인천체육인회 김용식 고문 등 원로 5명을 특별공로부문 수상자로 결정해 수여했다. 유정복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천은 새로운 통합체육회의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활성화된 생활체육과 스포츠강국으로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층 더 선진화된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체육상 수상자 뿐만 아니라 인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중고등부 10명에 대한 장학금은 체육회 임원이 별도로 마련해 꿈나무 육성비로 지급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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