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은?인천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최종심사 실시해 우수사업 13건 선정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최종 심사 결과 인천모래내시장상인회가 제안한 ‘인천 미식로드 1탄 -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등 모두 13건을 우수 사업으로 선정하고 톡톡튀는 15건의 국민 아이디어를 우수 제안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심사는 지난 3일까지 실시된 1차 서면심사와 11일 2차 전문가 심사 외에 최종(전문가+청중평가단) 심사가 추가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시민소통형 사업추진 방식의 일환으로 3차 최종심사에서는 100인의 시민(청중)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해 최종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청중평가단은 인천시정(가치재창조 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15일까지 모집했으며 모두 185명이 신청한 가운데 개인사정 등으로 심사 당일 참석이 불가한 시민을 제외한 선착순 신청순으로 최종 100명의 청중평가단을 선정했다. 인천 가치재창조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혁신전략이다. 인천시가 처음 실시한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은 행정기관이 주도했던 사업추진 방식을 전환해 시민들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민소통형 사업추진 방식이다. 선정된 우수 선도사업에는 14억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별 최고 1000만 원의 시상금과 최대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제안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 상장과 각 100만원, 50만원, 25만원 등 6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전문심사위원 등과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이 공감하는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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