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티투어가 지난 1일 순환형으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영어를 포함한 4개 국어로 관광안내 방송이 나와서 외래관광객들이 개별적으로 탑승하고 인천을 둘러보기에도 무리가 없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7일 인천에 체류하는 외래관광객의 비율을 높이고 인천을 둘러보고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티투어와 연계, 6월 중순경부터 버스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외래관광객이 인천시티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온라인 숙박예약사이트에서 인천지역 호텔을 예약해 호텔에 도착하면 시티투어 쿠폰을 제공 받아 송도컴팩스마트시티 앞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 관광안내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인천을 경유해서 3국으로 가는 환승 관광객의 경우 인천에서 숙박을 하루 예약하는 것만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손쉽게 관광까지 즐길 수 있어 짧은 시간에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낌으로써 향후 재방문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에서 숙박하는 외래관광객이 늘어나고 체류하는 비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인천 내 호텔, 면세점, 쇼핑몰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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