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후 이은방 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15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윤 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상인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위로하고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윤 시장은 “비록 지금의 상황이 막막하지만 여러분들은 분명히 다시 일어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광주광역시는 여수시의 지원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와 여러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시장은 지난 15일 중국EV100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 여수수산시장 화재 소식을 접하고 이낙연 전남지사에 전화해 여수시민과 상인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종식 경제부시장이 15일 피해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광주시 공무원들도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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