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새로운 출발과 함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개청식을 갖는다. 30일 열리는 개청식에는 조경규 환경부장관과 김기선·송기헌 국회의원(원주시),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새로 신축된 신청사는 원주혁신도시 내 부지 1만 2276㎡에 건축연면적 9328㎡(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78억 원을 투자해 2015년 3월 착공해 개청식을 갖게 됐으며 신청사에는 192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8396억 원을 투입해 359.7만㎡의 부지를 조성, 현재 이전대상 12개 기관(5922명) 모두 이전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개청식을 마지막으로 계획된 13개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강원도를 알리기 위해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 시기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이전을 환영하며 강원도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국립공원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1987년 설립 이래로 환경부 소속기관으로 편제돼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ㆍ보전과 공원 시설의 관리를 통해 자연보전의 핵심, 생태복지 선도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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