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동계올림픽경기장 진입이 쉬워져요”경기장 진입도로 건설공사 6개 공사구간 중 3개 구간 7월중 준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진입이 수월해진다. 강원도 평창군은 8일 군에서 발주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 건설공사 6개 공사구간 중 3개 구간이 7월중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올림픽을 찾는 관광객과 선수·임원들에게 교통의 편의를 위해 강원도에서 추진 중인 지방도 구간과 별개로 6개 구간의 올림픽 주경기장과 선수촌을 접근하는 경기장 진입도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장 진입도로공사는 국비 1197억 원과 도비 257억 원, 군비 257억 원 등 총 사업비 17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7월 중순께 3개 노선의 구간이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나머지 공사구간에 대해서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노선은 군도12호선(유천~수하) 1.75km(4차로) 구간과 대관령205호(용산~수하) 2.7km(4차로) 구간, 대관령209호(수하~횡계) 1.34km(3차로) 구간이다. 나머지 구간인 군도12호(유천~용산) 2.92km 구간은 12월, 진부IC~호명교 2.2km구간은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며 강원도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군도13호(싸리재~용산) 4.15km(4차로) 구간은 올해 11월 준공예정으로 모두 70%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또 차량통행이 많고 교통신호등으로 인해 상습정체가 예상되는 대관령JC회관 앞과 대관령119안전센터 앞 교차로에 대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 동안 대관령면 진입도로는 도로폭이 좁고 외통길이라 시즌과 주말마다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겪고 있었지만 이번 경기장 진입도로 공사와 회전교차로가 완료되면 차량 분산으로 차량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평창군은 보고 있다. 더불어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부역 연결도로, 대관령면 우회도로, 알파인 진입로, 지방도 456호, 408호 확포장공사 등이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중 경기장과 선수촌, 고속도로, 철도역 등을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다양해 짐에 따라 경기장을 찾는 관광객과 선수들의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 공직자와 함께 남은 공사도 안전에 중점을 두고 조기에 준공토록 총력을 다 할 것이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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