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3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민간특구사업인 자연순응형 휴양·체감지구 중 삼양목장 개발사업이 강원도로부터 특구실시계획 승인돼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 시행자인 에코그린캠퍼스(주)가 올림픽 개최 기간에 맞춰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 삼양목장에 관광과 부대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대회 이후에도 개최도시와 주변지역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는 민간특구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에코그린캠퍼스(주)는 삼양목장 광장쉼터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올림픽 기간 중 대회지원시설로 사용할 문화와 집회시설, 판매와 식음시설을 조성하고 다음 단계로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연수시설을 조성해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간특구사업인 삼양목장 개발사업이 특구실시계획승인을 받게 됨으로써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 것이며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연순응형 휴양·체감지구의 민간특구사업에는 이번 특구실시계획승인 받은 삼양목장 개발사업과 민간사업 시행자인 한일산업(주), 우덕축산(주)이 추진하는 하늘목장 개발사업이 있으며 하늘목장 개발사업 역시 특구실시계획승인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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