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에서 주관하는 ‘2017 우리가락 우리마당’의 16번째 공연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초청 특별기획공연이 30일 저녁 7시 30분 양구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된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돼 있는 원주매지농악은 영서권을 대표할 수 있는 농악으로 원주매지농악의 연행형태를 유지하면서 한국의 전통연희를 접목해 전통예술의 화려함과 신명을 더한 작품으로 길놀이, 연희판굿으로 진행된다.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는 향토적 전통성과 역동적 예술성, 율동의 미학성, 장례민속의 독창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작품으로 우리나라 장례문화와 연계된 상여소리로서 매장과정에서 횟대를 이용해 내광을 다지며 부르는 민요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특별히 강원도 무형문화재 초청 특별기획공연으로 준비한 만큼 양구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해 보며 우리의 삶이 살아 숨쉬는 전통예술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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