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헐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 6인 강원 방문10일~12일까지 강릉, 양양, 속초, 고성지역 팸투어 실시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세계 로케이션 매니저 협회 소속 헐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 6인이 강원도 팸투어에 참여한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강원도의 촬영 명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 로케이션 매니저 협회(The Location Managers Guild International) 소속 헐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를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강원 로케이션 팸투어’를 실시한다. 2003년에 비영리를 목적으로 설립한 세계 로케이션 매니저 협회(LMGI)는 영화, TV, 광고, 출판산업 전반에서 활동하는 전문 로케이션 매니저들의 조직이며 주로 미국 LA와 뉴욕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 중에 있다. 로케이션 매니저란 제작자, 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비주얼 콘셉트에 가장 잘 부합하는 장소와 세팅을 찾아주는 전문 직업군이다. 이번 팸투어로 강원도에 방문하는 6명의 헐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는 △다우 그리피스(영화 본 슈프리머시, 본 레거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등) △브라이언 오닐(영화 덩케르크,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 트와일라잇 사가: 브레이킹 던 – Part 1 & 2 등) △제임스 린(영화 트와일라잇,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저스: 인피니트 워 (2018 개봉 예정)) △마이클 버메스터(영화 The X files,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서버비콘 등) △피터 글럭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블랙 팬서 등) △라이언 가르디너 (영화 다이너소어 프로젝트, 세이프 하우스,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등)이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서울영상위원회, 인천영상위원회와 공동 주관해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 3일부터 13일까지 10박 11일간 진행되는 ‘2017 서울-인천-강원 로케이션 팸투어’는 헐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들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적합한 한국의 명소들을 인천-서울-강원 순으로 둘러 볼 계획이며 강원영상위원회는 강원지역의 숨은 촬영지와 관광·산업시설 등을 소개한다. 강원 지역 팸투어로 강릉의 선교장과 오죽헌, 양양의 낙산사와 같은 한국의 대표 전통 명소들과 더불어 강원도와 한반도의 지리적 특수성을 살펴볼 수 있는 DMZ박물관과 고성 통일전망대, 왕곡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강원 투어 이틀 째 밤인 11일 저녁엔 춘천 상상마당 세인트콕스 레스토랑에서 환송만찬을 개최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장호 한국영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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