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유통이 탄력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본격 가동됐기 때문이다. 용인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난 5월부터 용인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취급하기 시작해 7월 현재까지 용인에서 생산된 양파(45톤), 감자(15톤), 양배추(2톤), 고추, 단호박 등 다양한 농산물을 매입해 대형마트와 대규모 급식시설 등에 공급했으며 유통 단계를 축소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가와 지역 농산물 인지도 상승, 경쟁력 강화 효과를 이끌어 내며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특히 용인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수집-선별-가공-포장-수송까지 전 유통 과정을 맡아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며 대형유통매장과 학교급식 등 대량 수요처에 납품해 신뢰를 쌓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로 확보는 APC에서 전담해 유통 단계를 축소하는 유통구조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용인 농업인들이 APC를 통해 판로가 힘든 농산물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760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157㎡ 규모에 집하장, 선별장, 위생검사실, 포장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농산물 납품문의는 031-339-882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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